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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의 즐거움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김양재, 홍성사, 2002.12
저자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의사 부인으로서 결혼생활을 하였다
남편은 산부인과 의사로서 낙태의 죄를 범하고
하나님과 먼 생활을 하다가
간파열로 사망하게 된다
현모양처로서의 저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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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점>과 <길은 여기에> 등을 쓴 미우라아야꼬의 남편은 평생 척추 장애인인 아내를 뒷바라지하며, 아내가 구술하는 것을 대필해서 책으로 출판했다

자신은 드러나지않았지만 평생 기쁘게 아내를 섬기며 살았다고 한다

우리는 타인의 말을 들어줌으로써 그 사람을 최고에 이르게 한다.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과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려는 사람과의 만남은 하나의 '사건'이라고 할수있다
피에르 상소의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