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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고귀한너
2016. 5. 22. 13:05
같은 나무의 꽃인데 하나는 시들어있고
하나는 아직도 찬란하다.
같은 부모의 자식도
자라면 제각기 이와같다.
자기 살기바빠서 옆을 돌아볼 틈이 없다
인생은 어디서든
모든 출발이 홀로서기이다
그리고 같이 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