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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

고귀한너 2016. 4. 14. 19:42

폭포도

벚꽃도

돌바닥때문에 아름답게 피어난다는 걸

우리는 자주 간과한다

말없이 흐르는 바닥과 물들.

더없이 곱다

말없는 그들의 흐름.

우리는 사랑이라 이름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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