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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반테스

고귀한너 2016. 6. 25. 15:46

세르반테스는 길 위에서 인생의 모든 것을 배웠다.

라티어와 수학, 별을 보고 시간을 헤아리는 법, 철학과 문학 등등

길이 곧 대학이요, 강의실이었다.

화술.

온갖 이야기를 주워드는 귀동냥과 그걸 자신의 스탕일로 쏟아낼수있는 입답을 터득한 것이다.

그 말들이 실개천처럼

흘러들어 50대 후반 감옥의 한 독방에서 '돈키호테'라는 도도한

강을 이루었다.

로고스란 말과 진리 말과 지성의 직접적 일치를 뜻하는 낱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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