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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248

고귀한너 2016. 7. 16. 15:54

사랑이 내게 안겨주는

희열의 능선이

가파르면 가파를수록

그 뒤에 필수적으로

따라다니는 절망의 계곡은

음습하고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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