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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
고귀한너
2017. 8. 2. 09:02
아침에 베이킹 소다를 풀어 변기청소를 하며 늘 왜
화장실 쓰레기통은 볼일 보는 왼쪽에 두고 끙끙거려야하는가?
를 생각하고
오른쪽에 옮기니 훨씬 편안하다
조금 걸리적거리긴 하지만 좋다.
화장실 쓰레기통을 왼쪽에 두려했던 까닭은 더러운 것은 비교적 잘안보이는 구석에 두어야한다는 거대한 보편이라는 이름의 강박관념이 때문이었을 것이다
우리의 무의식은 보이지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우리를 조종할 때가 많다
의식은 늘 우아하고 아름답고 보편을 지향하지만
어디 무의식까지 그러한가?
그러니 예수님은
인간을 악하다는 전제하에 구원을 부르짖으시는 것이고~~
방학이 폭포수처럼 흐른다
더위와 습기와 땀 속에 온갖 쓸데없는
if를 규정하며 나를 얽어매는 이 여름이 곤하다
평소에 네 행위의 규정이 보편적 도덕원리에 합당한가를 늘 의심하라는 칸트의 말을 인용하며 수업을 했다
언제 훅 갈지 모르는 오십의 나이도 항상 그러해야 하는가?
아이들에겐 말할 것이다. 그러해야한다고~~
그래야 세상이 질서있게 돌아갈테니
하하
너를 경계에 두고 견디며 야성의 눈빛을 가졌는가?
최진석교수>>
화장실 쓰레기통은 볼일 보는 왼쪽에 두고 끙끙거려야하는가?
를 생각하고
오른쪽에 옮기니 훨씬 편안하다
조금 걸리적거리긴 하지만 좋다.
화장실 쓰레기통을 왼쪽에 두려했던 까닭은 더러운 것은 비교적 잘안보이는 구석에 두어야한다는 거대한 보편이라는 이름의 강박관념이 때문이었을 것이다
우리의 무의식은 보이지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우리를 조종할 때가 많다
의식은 늘 우아하고 아름답고 보편을 지향하지만
어디 무의식까지 그러한가?
그러니 예수님은
인간을 악하다는 전제하에 구원을 부르짖으시는 것이고~~
방학이 폭포수처럼 흐른다
더위와 습기와 땀 속에 온갖 쓸데없는
if를 규정하며 나를 얽어매는 이 여름이 곤하다
평소에 네 행위의 규정이 보편적 도덕원리에 합당한가를 늘 의심하라는 칸트의 말을 인용하며 수업을 했다
언제 훅 갈지 모르는 오십의 나이도 항상 그러해야 하는가?
아이들에겐 말할 것이다. 그러해야한다고~~
그래야 세상이 질서있게 돌아갈테니
하하
너를 경계에 두고 견디며 야성의 눈빛을 가졌는가?
최진석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