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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고귀한너
2018. 1. 19. 23:49
고령에 강의를 다녀왔다
대가야...
우리 기관보고서 쓴 것 보고 전화하셨다고 했다~~김부장님이 내 자랑을 많이 하셨다고~~
자랑할 형편도 아닌데
담당자님이 준비 아무 것도 안해도 된다하셔서 진짜 안하고
어제밤에 30분 준비한 것이 전부였는데
막상 가서보니 그게아니었다
14명이 좁은 실에 앉아 계시니 가득했다
다들 어찌나 표정이 해맑으신지
아마 고령아이들이 그런지...
한 분은 질문을 열심히 하셨고
한 분은 아는 분이고
한 분은 원래 표정이 스마일이고
또 한 분 남자는 시종일관 스마일이고
또다른 우리 또래의 여자분 한 분은 끊임없이 집중해주시고
젊은 여인 두 분은 미소를 보내주셨고
내가 한 것에 비해
감사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