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앵무새처럼 역지사지를 외치지만
실로 쉽지않은 것이 그것이다
역지사지가 필요한 순간은
나와 뜻이 맞지않거나
이해관계가 대립될 때이다
서로 딱딱 잘 맞는데 굳이 역지사지를 끌어올 필요가 없는 것이다
평생 배부르게 살아온 사람이
배고픈 고통을 어찌알며
몸이 불편한채 사는 사람의 심정을 사지멀쩡한 사람이 다 알수도
알고싶지도 않은 것이 삶이다.
중요한건 내가아는 것
내가하는것만 대단한건 아니라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일이 말은 안해도
성실히
힘들어도 참고 살아가고있다
눈에 보이는 잣대로만 저울질하여
어느 누구도 함부로 말할수 없는 것이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