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그렇게 할때는 그 나름의 설움이 있다
그걸 이해하면 된다
아니 이해조차 바라지도 않는다
그렇게 우리는 살아가는 것이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드러내느냐 삭이느냐
삭이면 우아하긴 한데 그런다고 친해지지는 않는다
드러낸다고 좋아지느냐? 뭐 그렇진 않고
그래도 어떤 면에서는 일종의 대화이니 나쁘진 않다
00언니 만나 맥한 잔 하고왔다
12월의 밤이 잘도 흐르고 깊어간다
지나고나면 다 그렇고 그런 일들이다
좋게 좋게 지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