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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가서 옥이를 만났다

오는 길에 기차를 잘못탔다
무궁화를 타야하는데 시간만 맞춰서 연착해 온 새마을 호를 탔다
좌불안석 마음을 졸이며 구미에 왔다
구미를 지나치면 어쩌나
표검사를 해서 열 배를 물면 어쩌나

이건 말이 새마을이지 마음이 불안하니 새마을 같지가 않았다

나의 짧은 여행은 그렇게 마음 졸이며
다행히 별일없이 끝났다

마음에 모든 행복이 있음을 가르쳐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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